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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최우선 삼는 행정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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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최우선 삼는 행정 펼쳐야"
  • 김재하
  • 승인 2014.05.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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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시장, 대통령 대국민담화 관련 긴급 간부회의서 공직사회 변화 주문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김상오 제주시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와 관련, 20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공직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상오 시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직접 국민에게 사과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공직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우리도 이런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가 관행적으로 해 오던 일을 다시 한번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6.4지방선거에 공무원 선거중립 등 강력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안전 관련 조직진단에 대해 세밀한 검토를 거쳐 지금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각종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현장점검과 먹거리 안전 대책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단체 및 수학여행이 대거 취소되면서 전세버스를 비롯한 지역 관광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김시장은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이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 이를 회복하기 쉽지 않은 만큼 전 공직자가 환골탈태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시민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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