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지원과 학습지도를 위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9명과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그루터기 동아리와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키비타 동아리의 학생들 간에 결연을 맺고, 학생들이 주 1회 이상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도와, 정서지원, 놀아주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멘토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학생들과 아동들 간의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멘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가정 방문 시 주의사항과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자세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대학생 멘토들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메시지 글을 작성해 주고 때로는 보호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아동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자존감을 세워주면서 아이들이 기댈 수 있도록 배려해 가정형편 상 생기는 보호자의 빈틈을 메꾸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 외에도, 기본학습이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방문학습 기관과 연계한 가정방문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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