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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반성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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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반성 결의문 채택
  • 구영회
  • 승인 2014.05.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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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반성과 개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성하고 또 뉘우치고 국민만 바라보는 국회를 통해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재난대응체계, 컨트롤타워, 관피아 문제 등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안에 곪아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세월호는 바로 대한민국이었다며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국민의 현실과 현장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입법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아울러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국회의 상시적인 대정부 감시·견제체계를 정착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예 결산 심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당이 먼저 선제적으로 선도적으로 국민의 신망을 받고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할 말하고 청와대에도 고언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여야정 그리고 전문가 필요하다면 유가족까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는 방향으로 야당과 협의했으며 일명 유병언법, 김영란법 등 탐욕스러운 기업의 은닉된 재산을 찾아내고 또 대가성이 없다하더라도 공직자가 금품을 수수했을 때 책임을 묻는 선까지도 국회가 뒷받침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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