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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태안에 주꾸미 산란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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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태안에 주꾸미 산란장 조성
  • 류지일
  • 승인 2014.05.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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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태안군 연안바다목장 해역 내에 주꾸미 산란장이 조성됐다.

21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에 따르면, 주꾸미가 인기 있는 수산물로 대두돼 자원량을 유지키 웨해서는 방류사업이 꼭 필요하나, 현재 종묘생산 기술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연 상태의 산란장 조성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공단은 주꾸미가 고둥패각 안에서 산란하는 특성을 이용해 주꾸미 조업어구 피뿔고둥 패각 26만5000개를 이용, 제작한 주꾸미 산란시설물을 태안군 연안바다목장 해역(태안군 남면 일대)에 지난 15일시설했고 산란시기가 종료되는 8월 초순경 회수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연내에 주꾸미 산란장뿐만 아니라 자연석 시설을 통해 주꾸미의 은신처와 먹이생물인 게류 등의 서식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주꾸미 육성장 및 먹이생물 번식장 조성사업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길 서해지사장는 "앞으로도 태안군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연안바다목장 조성효과가 극대화되고 수산자원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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