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과 수영장 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주시 애월읍 하귀동남1길 22에 위치해 있는 제주시 애월국민체육센터에서는 바란싱 탱크가 해수에 의해 부식돼 구조 자체가 약화되고 염분 및 습기로 인해 환기를 위한 창호들이 부식됨에 따라 수영장 바란싱 탱크 보수공사, 수영장 시설물(타일, 환기 창호, 벽체 도색 등) 보수와 기계실 노후 모터 및 배관 교체, 헬스장 기구 정비 및 재배치, 수영장 물 전면교체 및 바닥청소, 실내외 환경정비 등으로 5월28일부터 6월17일까지 21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성인풀(25m 4레인), 유아풀이 시설 되어 있는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닷물을 이용하는 수영장 풀장으로서 2008년 8월 개관이후 매년 이용자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도 이용자수는 137,796명이 이용했고 금년도 5월 현재 50,6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수영장 보수공사 및 물 교체는 실내수영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질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실내수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신체적 활동 제약으로 생활체육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에게 즐거움과 삶에 대한 생동감을 불어 넣어 주고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