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먼저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중 집행 가능한 예산 1720억원을 균형있는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공무원이 매달 구매하고 있는 '김제사랑 상품권' 구입액을 1인당 3만원씩 추가 구입해 연간 12억8500만원의 상품권이 유통되도록 했다.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 600명의 직원이 시내 음식점을 이용하므로써 매월 2000여만원의 소비를 촉진시켜 외식업체 경기를 부양시키기로 했다.
또 공무원들은 매주 2회 이상 버스와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김제시 소상공인협회는 정량, 정품, 정액의 3정 운동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양심가게 운영으로 소비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시민도 지역생산품 구매, 골목상권 이용 등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