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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훈, 맞선 자리 박치기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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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훈, 맞선 자리 박치기 수모?
  • 오윤옥
  • 승인 2014.05.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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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왔다! 장보리'의 김지훈이 선보는 자리에서 박치기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13회에서 김지훈은 서둘러 짝을 찾아주라는 동후(한진희)의 명령에 화연(금보라)이 옳다구나 마련한 맞선 자리에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나섰다. 마음에도 없는 선 자리이다 보니 작정하고 삐딱선을 타기로 결심한 재화(김지훈).

김지훈은 부장판사의 딸에게 당장 결혼하자고 청혼해서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고, 재벌집 아가씨에게는 처갓집 재산에 눈이 먼 속물에 화려한 여성편력까지 자랑하는 바람둥이 이미지로 약을 올려 맞선녀의 심기를 자극했다. 

급기야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상대방이 김지훈의 머리에 박치기를 하면서 삐딱한 만남의 끝은 아픔으로 마무리 됐다. 김지훈은 이 장면 촬영에서 보조연기자가 박치기를 어려워하며 여러 번의 NG를 내자 금보라와 함께 몇 차례 시범을 보이며 연기 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극중에서 장흥지청에 근무하는 검사 재화는 국밥집에서 한복 짓는 처녀 보리(오연서)와 만나기만하면 서로 으르렁 대는 사이지만 서서히 보리의 순수한 매력에 마음이 기울고 있다. 

21일 제작 관계자는 "두 사람은 당분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앞으로 재화가 보리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변신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재화와 보리 커플이 안겨주는 알콩달콩 웃음과 엄마와 관련된 애잔한 이야기가 '왔다! 장보리'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13회는 오는 24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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