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교구가 어려운 이웃에 쌀 나누기 운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21일 원불교 열린 날을 맞아 교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쌀 6000kg(600포대 · 150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 쌀은 사회복지기관과 무료급식소, 익산시 기부식품사업장인 행복나눔마켓 · 뱅크를 통해 위기가구에 지원된다.
안인석 교구장은 "5년째 은혜의 쌀 나누기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며 "쌀 나누기 행사로 나눔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끼고 서로에게 은혜로운 관계임을 재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중앙교구는 지난해 소년가정 장학금, 무료급식, 북한동포 기저귀, 독거노인 반찬지원 등 연간 30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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