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7:43 (월)
새누리당 6월 세비 전액 반납 결의
상태바
새누리당 6월 세비 전액 반납 결의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6.19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이 국회구성 지연된 만큼 무노동무임금 원칙으로 6월 세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새누리당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이같의 결의하고 이 원칙은 4월 총선공약실천 1호 약속으로, 국민과의 신뢰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 국회 쇄신의 의지를 표명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자리에서 우리가 국회가 안 열렸을 때는 세비를 안받겠다는 애기를 총선 때 국민과 약속을 했다며 이 실천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가 항상 국민이 바라는 국민이 요구하는 국민의 금을 그은 눈높이 보다는 항상 더 나아가야 하고 이보다 더한 것을 국민 앞에 하겠다는 각오를 당이 중심되어 보여준다면 여야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무임금 무노동과 관련된 언론의 관심이 굉장히 크고 국민들의 격려도 많으며 이 부분은 총선공약 이행의 1호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가 총선공약으로 내놨고 국민의 눈높이에 적극적으로 맞추는 이런 모습을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부 의원이  이 부분과 관련해 불만이 많다는 전언들이 있지만 무노동무임금 이름이 어쨌든 간에 이것은 우리의 신뢰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의원총회에서 세비반납을 의결하고 국민과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한발 한발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책임정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이 '정치쇼'라고 폄하하면서 민주통합당 의원은 단 한명도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의원이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 18대 국회 당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008년 1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회의원 세비 10%를 반납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으나 민주당 동료의원들의 비협조로 흐지부지 된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어거지 세비반납이 아니라 국회개원과 열정적인 의원활동일라고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 심정은 치과의사 잘못 만나면 생이빨 뽑히고 원내대표 잘못 뽑아놓으니 생돈 뜯긴다는 불만으로 가득하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을 위로했다.

박 대변인은 일안했으니 세비 반납하고 당당하게 국회파행을 즐기겠다는 새누리당의 태도에 국민들 아연실색하고 있고 국민들은 그런 돈 필요없으니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달라고 국회활동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유럽발 경제위기에 대한 아무런 대책 마련도 없이 국회파행을 즐기고, 그 책임을 종북 색깔론에 기대서 야당에게 떠넘기려는 이한구 원내대표의 부실한 첫작품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기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의 6월 세비 전액 반납은 국회 개원 지역에 대한 책임 정치를 통해 민주통합당의 적극적인 개원 의지를 촉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