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주요 대도시의 코레일과 여행사, 기관, 단체와 연계해 '순창힐링투어'를 활성화,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수도권과 부산 · 경남지역에서 1500여명의 관광객이 강천산과 전통고추장민속마을, 농특산물 직판장을 방문할 계획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수학여행단의 장류체험 취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침체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군은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산업을 자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힐링관광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도시민에게는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는 소득 증대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S트레인 출발지점이 용산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코레일 수도권 여행센터와 관련여행사가 공동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두 기관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찾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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