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금년도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영농조합법인서귀포한라(대표 박숙자)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계획서 및 실시설계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친 후 최종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번에 건립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주요 사업내용은 집하 선별포장장(2,642㎡), 저온저장고(300㎡) 시설물과 감귤 선별 포장 장비류, 유통시설 장비류 등이다.
금번 추진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균일한 품질의 감귤을 규격 포장해 물류효율화와 규모화를 통한 유통체계 개선과 물류비 절감으로 농촌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1년도부터 2013년까지 3개년간 산지유통센터 시설에 10,931백만원을 투자해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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