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4일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주말 지나면 역전의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지역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이날 오후 대전을 찾은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표심 변화가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됐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에서 단 한명의 생명을 구하지 못한 박근혜 정권의 무능, 무책임을 경고하는 날”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권 후보와 구청장 후보들도 반드시 선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보냈다.

특히 그는 “권 후보가 대한민국의 구조대 119를 설계한 사람”이라며 “대전을 안전하게 지킬 사람이 권선택이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박 대표는 이어 중앙당의 대전지역 선거 지원과 관련해 “내일 문재인의원이 내려오는 것으로 들었다”면서 “(이같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하는 인물이 내려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대표는 또 대전지역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해 “선거는 극복하기위해서 하는 것이다. 권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그는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앞으로 자리를 옮겨 거리유세를 했으며, 이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