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도서관 행사로 ‘작가에게 편지쓰기’개최
[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천안동중학교(교장 최재룡)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교내 도서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적 동기유발을 통해 학교도서관 이용을 높이고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됐다.
학교도서관과 독서활동 관련 주제로 삼행시를 짓거나 평소 즐겨 읽던 도서의 작가에게 편지를 써보는 활동을 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평소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의 작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편지로 써보는 등 작가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수동적인 독자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극적으로 독서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재혁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아트 슈피겔만에게 편지를 써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유태인의 아픔, 슬픈 역사와 같은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작가님의 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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