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홍성군 보건소는 취약계층 가구에 희망을 주고 건강한 자녀성장과 건강증진에 도모하고자 한부모 가정의 의료적 지원이 절실한 중증질환 자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 중증질환은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질환 등으로, 지원내용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미혼모 가정의 만12세 이하 중증질환자녀에게 연 1회 1인당 최고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한부모 자녀 의료비지원 신청서 ▲의사소견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서 오는 6월 10일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접수 후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추천을 한다.
대상자 선정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심사 후 7월 중순에 선정발표를 할 예정으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pfk.or.kr)와 인구협회건강증진과(02-2639-2826)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미혼모 자녀의 경우 치료비 지원이 없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의료비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의 놓여 미혼모 가정 자녀의 의료비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