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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남북회담' 통해 한반도 통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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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남북회담' 통해 한반도 통일 준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6.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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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제2차 '모의 남북회담'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통일교육원에서 북한·통일 관련 전공 대학원생(30명)을 대상으로 제2차 '모의 남북회담'을 개최한다.
 
모의 남북회담은 북한·통일 관련 전공 대학원생들에게 남북관계·대북정책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보다 진지하고 폭넓게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북한·통일문제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 남북회담에는 북한·통일 관련 경상대 대학원, 고려대 북한학과, 명지대 북한학과, 북한대학원대, 이화여대 북한학협동과정, 연세대 통일학협동과정, 중앙대 북한개발학과 등 7개 대학원에서 3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며 특히 우리나라에 유학중인 일본 학생(나까무라 슈토, 연세대) 1명과 중국 교포(방승남, 국민대) 1명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본교육(남북회담 약사, 회담프로세스 및 협상전략) △통일준비 관련 강의 및 토론 △남북관계 현장 견학(판문점·남북출입사무소) △모의 남북회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의 남북회담은 △정치군사회담 △경제회담 △적십자회담 3개 분야로 나누어 총 6개팀(팀당 5명)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통일부·외부전문가·학생참관단 등으로 구성되는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체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최우수 1팀·우수 2팀에게는 '여수세계박람회'관람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2차 모의 남북회담을 통해 북한·통일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은 통일문제 및 남북관계에 대한 탐구역량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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