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와 국제적십자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 이하 IFRC), 대한적십자사는 대규모 재해지역의 구호활동 등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 간 협력관계를 보다 확대,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3자간 양해각서(MOU)를 오는 25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외교통상부 18층 리셉션 홀에서 김성한 2차관, Bekele Geleta IFRC 사무총장,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간 서명 예정이다.
 
정부는 재난위험경감, 재난대응, 복구 및 취약국가 재건 분야의 비교우위와 187개국 국별적십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정부 및 시민사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IFRC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함으로써 재난관리 분야 우리나라의 해외 인도적 지원 및 원조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정부는 이번 MOU를 토대로 재난위험 감소와 대응 등 재난관리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정보공유, 협의회 개최, 기술협력 등을 통해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