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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청 대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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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청 대담회
  • 구영회
  • 승인 2014.05.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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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수원시환경성질환쎈터에서 열린 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30일 오전 수원시환경성질환센터에서 열린 '교육환경개선 학부모 모임'이 주최한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정 후보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초·중 서술형평가, △온라인 수업, △전교조 시국선언교사 징계, △학교인권조례, △시·도 교육청의 각종 위원회에 외부위원 한 명을 두는 선출기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견해를 내놨다.
 
이 후보는 '초·중 서술형평가'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고력을 늘려가는 것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하다. 서술형 평가는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창의적 안목을 키워주는 것이고 이것이 미래형 교육"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는 "영어교육과 관련해서는,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우수한 상호작용형 멀티미디어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도 학생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부의 전교조 시국선언교사 징계에 대해서는 "징계의 정당성, 교육적·법률적 타당성 등 헌법정신을 충분히 고려해 징계의 정당성부터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학생인권조례의 역사가 짧아 여러 시행착오가 있지만 잘 이끌어 가면서 부작용 해소할 것"이라고 말하고 "교권보호조례로 선생님의 존엄성을 지키고 전문성과 사기를 올리겠다. 선생님을 섬기고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시·도교육청 재정심사위원회나 인사위원회 등 각종위원회에서 외부위원 한 명을 두는 선출기준에 대해는 "민간인 참여는 할 수 있다면 더 넓혀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교육청의 모든 일이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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