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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朴대통령, 선거 이후 국가혁신 논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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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朴대통령, 선거 이후 국가혁신 논의" 제안
  • 구영회
  • 승인 2014.06.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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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민심의 소통 가로막는 인의 장막을 거두는 일 선행돼야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위기극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6.4지방선거 이후에 대통령과 만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국가혁신 방안에 대해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로 비롯된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1야당으로서 초당적인 자세로 정부여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정부여당의 진정성 있는 반성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대통령부터 변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통령과 민심의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대통령의 주변의 인의 장막을 거두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며 인적쇄신을 거듭 요구했다.

또한 6월부터 열리는 후반기 국회를 '세월호 국회'로 명명하고 상임위원회 별로 국민안전과 관련한 국가시스템을 점검하면서 입법부 차원의 총체적인 국가혁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법 제정에 정부여당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세월호 국정조사는 결코 정쟁의 장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에게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위한 인식의 전환과 결단을  요구했다.

김 공동대표는 아직도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한 16명의 실종자 중 마지막 한 명까지 찾는 데에 정부와 정치권이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정부와 정치권이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함께 국민에게 약속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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