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2014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조사필지는 사유지 2만5925필지와 국공유지 1만1184필지 등 총 3만7109필지이다.
시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1.21%(전년 1.2%)상승했으며, 강원도 전체 상승률인 5.89%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 이는 그동안 꾸준한 소폭의 상승으로 타시·군에 비해 실거래가 반영률이 높은 편이고 지가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주요지가 상승지역은 금강·청호대교 인근지역인 동명동과 청호동, 용도지역 변경된 설악권 지역(설악동, 도문동) 등이며, 통행패턴의 변화로 상권이 변화한 노학동 학사평 마을 및 동우대 인근 마을이 소폭 하락했다.
올해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토지는 금호동 479-50번지로 서독약국이며 ㎡당 468만원으로 전년대비 1만원 상승했으며, 이에 비해 가장 싼 토지는 노학동 산302-22번지(고성군 경계 설악산국립공원내)로 ㎡당 297원이며 전년보다 17원 올랐다.
결정·공시한 2014. 1. 1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속초시청 민원봉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전국어디서나 강원도 홈페이지 ‘토지정보’(http://klis.gwd.go.kr) 또는 속초시청 홈페이지(http://sokcho. gangwon.kr) ‘부동산정보’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