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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 가득한 꿈과 희망을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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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 가득한 꿈과 희망을 나눴어요"
  • 최정현
  • 승인 2014.06.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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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사회봉사단, 연산역서 벽화 봉사

▲  (사진=건양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이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60여 명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논산시 연산기차역사와 역 담장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방문객에게 선물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현장을 점검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벽화도안을 만들며 지역 역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해왔다.

▲  (사진=건양대 제공)

연산역 50여m에 달하는 삭막했던 콘크리트 담장은 대학생들의 손에 의해 연산역을 상징하는 토끼와 뭉게구름과 기구, 초록의 자연과 알록달록한 꽃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연산역에서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화사한 옷으로 갈아 입었다.

민준기(의공학부 3)씨는 "처음엔 더운 날씨에 막막하고 힘들었지만, 완성된 벽화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찼다"며 "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벽화를 보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013년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고, '2014년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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