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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룰 갈등 악화…野 예비주자 시민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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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룰 갈등 악화…野 예비주자 시민행보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6.24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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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누리당 최고위 통해 대선 경선 규칙 확정할 듯
 
▲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예비주자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 도전하는 여야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4일 새누리당은 대선 경선룰을 놓고 박근혜 전 대표와 이재오, 정몽준 의원과 임태희 전 대통령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박계 3예비주자들은 현행 경선룰을 반대하고 완전국민경선제 도입과 경선 룰을 논의할 기구도 설치 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비빅 3예비주자들은 이날 경선불참 가능성을 밝히며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강도높게 요구했다.
정몽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당명을 바꿨으면서 경선룰을 바꾸지 않는 것은 후안무치라며 친박계를 비난했다.
 
이재오 의원은 완전국민경선제가 아니면 후보 등록은 하나마나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국민경선제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자신을 위한 것인 만큼 이를 수요한다는 제2의 6.26 선언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경선 규칙을 논의하기 위해 대선 후보들이 원탁회의를 열자고 요구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당 경선관리위원회의 현행 경선 규칙결정에 대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선관리위는 현행 경선 규칙에 따라 8월19일 대선후보선출 경선투표를 실시하고 20일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현행 경선룰을 그대로 지켜 나간다는 입장인 반면 비박 3예비주자들은  경선에 참여 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손학규,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미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고문은 이날 지지자들과  지난 2009년 용산참사를 다룬 독립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하며 시민행보를 계속했다.
 
문재인 고문은 이에 앞서 특전사 주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반면 정세균 고문은 26일 대권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두관 경남지사는 다음달 10일 전후로 대선출마를  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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