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에 '성폭력전담수사팀'이 신설됐다.
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 척결을 위해 '성폭력전담수사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성폭력전담수사팀 신설은 그동안 성폭력범죄 수사는 형사과, 사후관리 등은 여성청소년과에서 관리하는 이원화된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이고 성범죄 수사체계를 일원화 하기 위해서다.
전담팀은 조순식 팀장 등 현장경력이 풍부한 5명의 요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폭력범죄의 수사 뿐만 아니라 대학로 기숙사 주변 등 여성안심구역에 대한 예방활동에도 주력해 범인검거에 앞서 범죄발생 자체를 억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나유인 서장은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철저한 수사로 반드시 검거하고 피해자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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