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익산 왕궁리 유적 발굴조사 25주년 기념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동아시아 고대 도성과 익산 왕궁리 유적’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 발굴조사 25주년 기념으로 마련됐으며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10일은 ▲한·중·일 동아시아 국가의 도성 제도 ▲도성 조사·연구의 다양한 방법론 등에 대해서 진행한다.
11일은 ▲한·중·일 고대 도성 조사ㆍ연구 성과 ▲도성 유적의 보존과 복원 등이 다뤄진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고·지리·건축·도시계획·조경학 등 고대 도성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20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왕궁리 유적 발굴조사 결과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동아시아 고대 도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익산 왕궁리 유적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학제간 연구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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