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 도문농요전수관 신축공사 공정률이 90%를 보이면서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속초시는 영동북부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인 도문농요의 전수활동 활성화 및 체계적인 전승·보급 선양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속초 도문농요전수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속초 도문농요전수관은 총 사업비 15억원(도비 6억원, 시비 9억원)이 투입되며 건축규모는 연면적 590.7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전승장비 보관실, 전승숙소, 기계실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대연습실, 샤워실, 휴게실 등이 갖춰져 명실상부한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의 요람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
시는 6월 중순에 건물 외부공사를 마무리한 후 내부 인테리어 등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8월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 도문농요전수관 건립되면 속초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발굴과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로 자리잡아 무형문화재를 더욱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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