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배봉산공원과 더불어 동대문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녹지공간이나, 시설이 노후 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답십리공원이 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구민들을 만난다.
동대문구는 공원 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답십리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답십리공원 내 운동기구와 산책로 및 배수로 등의 노후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고, 소나무ㆍ산철쭉 등 1만4000여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지압보도, 건강체험관, 정자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설치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공원경관 향상은 물론 구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원의 규모는 작지만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답십리공원이 더욱더 구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시설 정비를 실시해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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