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4년 간 행정과 의회를 이끌어갈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각 17명, 구시군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시도의원 789명 구시군의원 2898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3952명이 선출된다.
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6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6.4지방선거 투표는 4129만 6228명 유권자 중 현재시간 12시 정오기준 23.3% 투표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표는 전국 252곳의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시작되며 투표결과는 이날 오후 11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17명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이날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는 지난 사전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대통령은 투표 안내와 동재번호를 확인하고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 후 참관인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위해 그간의 구태를 청산하고 국가를 개조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된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소중한 한 표를 모든 국민여러분께서 반드시 행사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디딤돌을 만들어 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여야는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6.4지방선거에서 '정권수호' 대 '정권심판론'을 주장하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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