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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련, 투표율 높이기에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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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련, 투표율 높이기에 전력투구
  • 선거취재반
  • 승인 2014.06.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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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명의로 당원들에게 투표독려문자 발송

[동양뉴스통신] 선거취재반 =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김한길 안철수 공동 대표 명의로 당원들에게 투표독려문자를 발송하는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투구했다.

박영선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3t시 기자 회견을 통해 "3시 현재 투표율은 45.5%로 사전투표율을 더해도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3.2%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며 " 이런 추세라면 최종투표율을 기대했던 50% 후반대, 6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6.4 지방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여러분, 가만히 계시면 안 된다"면서 "이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해 주시라. 안전한 대한민국,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힘, 우리 사회의 뒤틀린 정의를 바로세우고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 힘, 그것은 바로 오늘 국민여러분께서 움직이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운영지원본부장도 "사전투표율을 감안해도 4년 전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계심과 위기의식을 갖고 투표율을 더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정련은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 이름으로 모든 당원에게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 지금 바로 투표해 주십시오’ 하는 내용투표 독려 문자를 발송ㅎ하고, 각 시도당과 모든 후보들이 투표 독려 운동에 참여해서 음성메시지 또는 문자메시지로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또 "어제 KBS 화면 노출에 이어서 오늘도 역시 확인되지 않은 출처 분명의 사전투표 출구조사, 또는 여론조사 결과라는 방식의 이름하에 근거 없는 조사결과가 나돌고 있다"면서"이런 것들 역시 투표 참여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울러 "투표 당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색깔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행위가 투표를 하고자 하는 유권자에게 오히려 정치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투표 참여에 나서지 않게 만드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새정연은 "투표는 종이로 만든 돌(paper stone)이라고 한다"면서 "세상이 바뀌기를, 대한민국이 변화하기를 바라신다면 오늘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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