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제 111조 제2항 규정에 따라 서울시장 직무 복귀
▲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4일 오후 3시 현재 서울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합한 투표율이 46.1% 현재 추세로는 에상했던 60%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진성준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전국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를 도입하면서 투표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런 기대가 어긋날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어 구별로 투표율 현황을 살펴보니 정몽준 후보의 지역구인 동작구가 49%를 기록하며 서울시 25개 구 중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금천구, 관악구 등이 평균 이하의 투표율을 보이고 강남 3구는 모두 높은 수준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특히박원순 후보는 법률 규정에 따라 당락여부와 무관하게 오늘밤 자정을 기해 서울시장 직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진 대변이는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 규정에 따라서 박원순 시장은 오늘 밤 자정을 기해서 당락 여부와 무관하게 서울시장 직무에 복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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