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5일 오전 저의 당선은 세월호의 슬픔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 하셨던 시민 모두의 승리이며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한 시민들의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이 낡은 것과의 결별을 선택했다며 저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면서 통합의 서울시정 2기를 시작했다.
박 당선인은 정몽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반목과 갈등, 분열과 대립 같은 낡은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시민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제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정치가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준다는 믿음, 앞으로의 서울시정 4년을 통해 그 믿음을 심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들의 한 표 한표에 담긴 그 무거운 명령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오로지 시민만 생각하며 언제나 시민 편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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