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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꿈꺾은 "정치신인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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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꿈꺾은 "정치신인 4인방"
  • 김리나
  • 승인 2014.06.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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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새) 이경용(무) 고용호(민) 강연호(새)


[제주=동양뉴스통신] 김리나기자 =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지역은 물론 제주 정치권 초미관심사로 급부상한 정치신예 4인방이 정치권을 강타했다.

기존정치권 불신에다 등돌린민심을 잘헤아렸다는 것이다.

△ 16선거구(제주시 한림읍)의 가장 이슈인 수년동안 논란이 되어온 애월항 CNG인수기지 등을 놓고 여야격돌의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새정치 도의회 2대 연속 비례대표(부의장 등) 중진 3선을 노리는 방문추 의원을 누르고 도의회에 입성한 새누리 고태민(57) 당선인 벌써부터 정가의 관심을 모은다.

△ 23선거구(서홍·대륜동) 이경용 무소속 당선인은 재선의 현역의원인 새정치 중진 오충진 후보를 누르고 도의회 입성에 영예를 안았다.

경희대 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한 이 당선인은 '이번에는 바꿔야한다'라는 슬로건을 내면서 '껍데기 정치, 정당정치가 아니라 알맹이 정치, 민생정치를 하겠다'고 제시하며 뜻을 이루게 됐다.

△ 27선거구(성산읍)는 재선의원(도의회 부의장) 관록이냐 정치신인 패기냐를 놓고 불꽃튀는 경쟁속에 한영호 후보의 3선의 꿈을 접게 만들어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성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야간시설개설 등 공약을 제시하며 기존 정치권과 등돌린 지역민심을 받아들이면서 접전끝에 완싱을 거뒀다.

△ 29선거구(표선면) 현역인 새정치 김도웅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무소속으로 내리 2선에 성공해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꿈을 접게 만들어 버린 강연호 당선인에

이목이 집중된다.

강 당선인은 '40년 공직생활 검증된 일꾼''봉사하는 공직자'란 말을 들을정도로 타 모범이 된 공직자 출신이다.

표선면을 "제주도의 동남부터 교통, 관광, 산업 등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펴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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