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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오는 16일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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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오는 16일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
  • 구영회
  • 승인 2014.06.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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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경제협력 사업 확대 등 강화

▲  박근혜 대통령.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및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9일 밝혔다.

박대통령은 16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하고 17일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대통령과 정상회담와 국빈 만찬을 갖는다.

두 정상은 양국간 정무,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공고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특히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경제 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과학기술, 건설·인프라, 섬유 등 협력 분야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인적·문화적 교류확대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타슈켄트 방문기간중 중앙아시아 지역내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의 대표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며 타슈켄트 방문에 이어 18일에는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우며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방문에 이어서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19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국빈 오찬을 갖고 제반분야에 걸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하고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논의하고 과학기술, 산림, 환경 등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이후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20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사업 및 투르크메니스탄내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한 한·투르크 양국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은 지난 2009년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본격화됐으며 최근 양국간 인적교류 증가, 국내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확대 등 상호 보완적인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이러한 양국간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은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의 중점 협력 대상인 중앙아 3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제협력사업 확대, 방문국 정상들과의 공고한 신뢰와 유대관계를 재확인하고 한·중앙아 협력을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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