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SIAL ASEAN Philippines-Manila 2014)에 지역 내 농 · 식품기업 2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박씨네 누룽지'와 '하소백련제품기업'의 2개사다.
전 세계 식품 수 · 출입 관련 무역전문가 등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세계 무역 센터 메트로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네트워크 세계 1위 기업 SIAL (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이 주목한 아시아 주요 식품박람회의 하나로 일본, 미국, 유럽 등 다수 국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진출의 관문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제시는 농 · 식품 업체의 국제식품 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농 · 특산품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양운엽 지평선마케팅과장은 "청정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든 김제 농 · 식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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