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는 ‘2014 생활안전지도 2단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나섰다.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은 국민생활안전에 필수적인 재난, 치안, 교통 등과 관련된 주요정보를 지도로 제작해 인터넷을 통해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교통, 치안, 재난, 시설, 산업 등 각 분야별 44개 항목에 대한 자료조사를 실시한다.
생활안전지도에서 제공하는 분야는 교통(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교통안전주의구간 정보 등), 치안(강도, 강간, 폭행 등 범죄발생 정보제공 등), 재난(지역별 산불, 산사태, 붕괴, 지진, 화재, 침수 등 재난발생정보 등), 맞춤안전(어린이ㆍ여성 등 안전취약 계층별 맞춤형 정보), 보건식품(그린푸드존) 분야 등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오는 1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시험운영을 거쳐 2015년에 시민들에게 재난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가 시민의 안전확보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