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도로상의 불법주정차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전북 군산시가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무인단속 카메라의 위치 조정 및 성능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현재 운영 중인 23개소의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고정식 17, 이동식 6) 가운데 고정식 2개소에 대해 위치 조정 및 성능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택시 승강장이 없어 고질적인 민원이 발생하던 늘푸른도서관 앞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 위치를 구)보건소 사거리 방향으로 약 80M 이설, 서해초등학교 앞쪽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불법 승차 대기하는 택시를 집중 단속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이성당 사거리 주변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는 화질(130만화소)을 높이고 동영상 녹화기능을 보완해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가능하도록 했다.
단속범위도 기존 50M에서 100M로 늘어나 원활한 차량통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사업 완료된 2곳에 대해 시험가동을 마치고 16일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립을 위해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준법의식이 중요하다"며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에 가입해 시민 스스로 자발적인 주정차 문화를 확립하여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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