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경 원장이 개회식에서 어머니 대표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원자력연구원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지역 주민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돕기 위해 '제9회 한국원자력연구원장배 어머니 탁구대회'를 11일 시작, 12일까지 대전 한밭체육관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기술연구회, 국민생활체육대전시탁구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1일 오전 대전시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예선전을 진행했다. 이어 12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탁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종목별 준결승 및 결승 경기를 갖는다.

▲  (사진=원자력연구원 제공)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은 대전에 거주하는 어머니로, 선수로 등록한 기록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탁구 동호인들이다.

참가 신청 결과, 대전 지역 탁구 동호회 회원을 포함한 74팀 706명이 등록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개인 단식 1~6부와 복식 1~6부, 60세 이상 OB 단식으로 나눠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개인 단식은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복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별 우승과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지역 사회와 원자력연구원이 하나가 되는 자리인 어머니 탁구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여러분께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