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크롬·사파리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도 특허출원 가능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특허청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전자출원 시스템을 오는 1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새로운 전자출원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크롬, 사파리 등의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도 특허출원이 가능하게 개선했으며, 복잡한 특허 관련 서식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하는 등 전자출원 시스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새로운 전자출원 시스템 개발은 최근 다양한 웹브라우저(크롬·사파리 등) 출현에 따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자출원 시스템에 대한 개선요구를 수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국민에게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전자출원 시스템은 웹 표준을 준수하고 최근 악성코드 유포의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액티브-X를 대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사용자가 특허 관련 서식을 회면 상에서 직접 쉽게 작성하도록 PDF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함께 시각 장애인은 스크린 리더 프로그램을 사용해 음성으로 전자출원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색약자를 위해서 회면 상에 명도 대비가 큰 콘텐츠를 사용했다.
한편, 특허청 전자출원 사이트는 한국장애인 인권포럼으로부터 웹 접근성이 우수한 사이트임을 인증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