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금강산 관광 중단 과 5.24 조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제3차 특별경제교류협력자금 대출을 총 200억 원 이내에서 시행하고 있고 현재 약 120여개 기업이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교역·경협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3차 특별 대출 진행 상황 관련해 지난 4월 25일 정부는 금강산 관광 중단과 5.24 조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제3차 특별경제교류협력자금 대출을 총 200억 원 이내에서 시행하기로 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까지 약 120여개의 기업이 상담이 이루어졌고 이중 요건을 갖추어서 신청한 6개 기업에 대해서 약 32억 원 정도가 대출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이번 대출을 통해서 기업 경영난 해소 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기업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대출 상황을 앞으로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대출신청 마감은 대출 공고일 4월 25일부터 6개월이라면서 오는 10월 24일까지가 대출신청 마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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