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수도시설의 인가가 폐지된 '군산시 제2정수장'을 매각한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하는 시유재산의 예정가격은 195억원이며 대상토지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739-6외 30필지의 면적 3만6241㎡와 건물 15동 3925.25㎡ 등을 매각한다.
공개 매각하는 시유지는 군산시청 북동측, 조촌동 주민센터옆에 위치하고 있다.
대상 토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 투자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어 비교적 규모가 큰 건설업체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매각의 예정가격은 감정평가액 및 인근 매매가격 등을 고려해 산정됐으며 유효한 입찰 1인 이상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온비드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동으로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군산시로 귀속된다.
매각대금의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결된 계약이 해제되고 계약보증금은 군산시로 귀속 된다.
소유권 이전은 매각대금이 완납된 이후에 가능하며 소유권 이전에 따른 일체의 비용은 매수자의 부담으로 한다.
입찰참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http://www.onbid.co.kr)에 회원으로 가입해 공인인증서등록 후 지정된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을 납부하면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다. 개찰은 6월 27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www.gunsan.go.kr)와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