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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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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 강종모
  • 승인 2014.06.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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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 초청에서 교육과 취업까지 다양한 지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사업’을 실시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인 안정과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에게 좋은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초청사업에는 (사)고흥군새마을지회(회장 주정환)가 주관하고 고흥군ㆍ고흥군의회가 후원해 이루어졌으며, 베트남 이주여성 14명(7가정)의 친정부모가 초청됐다.

초청된 친정 부모들은 딸, 사위, 외손자 등의 가족과 함께 공식 환영행사와 한국 문화체험, 가정 방문 등의 일정을 오는 20일 까지 가질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지난 1월부터 홍보해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접수를 했으며, 결혼 후 친정을 한 번도 가지 못하거나 한국방문 경험이 없는 여성의 친정부모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초청된 친정 부모들은 방문 기간 동안 광양제철, 순천정원박람회, 낙안읍성을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며, 고흥지역 관광으로 발전되고 아름다운 고흥의 모습을 둘러보고, 사위와 사돈집을 방문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 결혼 이민자 친정 나들이 지원 한국문화 체험 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개발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주정환 회장은 “올해 처음 시작된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사업은 7가족 14명을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해는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친정 부모님을 뵐 수 있도록 본 사업 효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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