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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궐선거 최대 규모 '미니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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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궐선거 최대 규모 '미니총선'
  • 구영회
  • 승인 2014.06.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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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다음달 30일 실시되는 7.30재보궐선거가 역대 최대규모로 14개 지역에서 실시됨에 따라 정국 주도권을 놓고 여야 간 뜨거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여기에 정두언 서울 서대문을,성완종 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26일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어 선거구는 16개 지역으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로 필승후보들에 대한 공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수도권 지역 선거는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을·병·정,평택을, 김포 등 6곳이며 충청지역은 대전과 충주 2곳, 영남권은 부산 해운대·가정갑, 울산 남을 2곳이다.

호남권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광주 광산을, 전남 나주·화순, 순천·곡성, 4곳으로 후보군들의 출마 러시가 줄을 잇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새누리당 후봐가 아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 동작을 출마 의사를 이미 밝혔고 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경기 평택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 출마을 선언했다.

수원을에는 염규용 새누리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이기우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이 김포에는 진성호 새누리당 전 의원과 홍철호 당협위원장, 김다섭 새정치민주연합 전 김포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선전한 대전에 김근식 새누리당 수석부대변,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김창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이, 충주에는 우규현 새누리당 전 감사원 국장, 이종배 전 충주시장, 윤성옥 새정치민주연합 전 도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부산 해운대 기장갑과 울산 남을지역에 안경률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 김정희 전 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대회협력특보,김세현 친박연대 전 사무총장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예비후보등록했다.

여당의 지지기반이 영남권은 공천은 당선과 직결된다는 점에 시간이 갈수록 후보들의 눈치작전과 함께 출마선언 잇달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지역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으로 공천경합이 곧 당선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어 공천심사 초반부터 후보들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광산을에 김명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김효석 최고위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 경쟁하고 있다.

나주·화순에 송영호 상임고문과 신정훈 전 나주시장, 최인기 전 의원, 순천·곡성은 노관규 지역위원장, 서갑원 전 의원이 자천타천 거론되고있다.

여야는 최대 규모로 치러질 재보궐선거는 승리는 지난 지방선거만큼 향후 정국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있다. 일각에서는 재보궐선거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볼 때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공천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예측을 뒷받침하듯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의 일면 경쟁력이 높은 거물급이다.

현재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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