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홍콩식품박람회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고, 도내 수출기업 8개사 (수산가공 3, 농산가공 4, 축산가공 1)가 참가한다.
홍콩식품박람회는 중국, 동남아, 러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가 참여해 최신 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사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 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식품박람회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타 박람회와 차별적으로 소매업자, 무역업자, 공급업자, 도매업자 등을 위한 전문무역관(Trade Hall)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대중홍보관(Public Hall)으로 나눠 운영된다.
올해 참가하는 어업회사법인 일출봉(대표 한우진)은 “2013년 박람회 참가를 통해 소량 수출계약($5,465)이 이뤄졌지만 현재 홍콩 내 신규 바이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수출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성사 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은 “홍콩은 최근에 중국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중국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의 교두보가 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자유무역항으로 세계 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주의 청정 1차 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서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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