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지난 12일~15일까지 열린 '2014 싱가포르 국제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남자 에뻬 개인 결승전에서 오민중(28) 선수는 안성호(29)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오민중, 안성호, 김희강(28)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에뻬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시 관계자는 "펜싱선수단이 올해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가족건강도시 익산시의 명예를 세계에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민중 선수는 귀국 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남 · 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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