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는 17일 ‘2014년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되어 온 이동박물관은 지역내 오지의 초등학교, 경로당, 요양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입체영상물과 전시영상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동박물관은 시정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약 2시간동안 안동의 전통문화유산 해설, 전시체험영상 시연, 3D영상물 미투리ㆍ고창전투 상영,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에 따르면 ‘2014년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은 17일 유리요양원을 시작으로 25일 길안초등, 26일 용상장수대학에서 개최하는 등 월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동박물관은 고유한 안동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최초 디지털 박물관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한번 더 다가가는 행정구연으로 안동 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 안동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