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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사, 구제역 예방할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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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사, 구제역 예방할동 '총력'
  • 고성철
  • 승인 2014.06.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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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물보건기구(OIE)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경기=동양뉴스통신]고성철 기자 = 우리나라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지난달 29일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

2010년∼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2년간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일정수준(항체가 80%) 이상의 방어력과 체계적인 검사·예찰활동으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아 얻어낸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는 그 간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 조기 획득을 위해 2014년 상반기 중 도내 18개 시·군 돼지(육성돈) 781농가에 대해 구제역 항체 형성율 제고를 위한 구제역 항체가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항체가 저조 226농가에 대해 '구제역 재접종'명령을 내려 재접종토록 했으며 방역전문 담당공무원을 현장 투입해 항체가 저조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구제역 백신접종요령 등에 대해 1:1 맞춤형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제 다음 목표는 우리나라가 '예방접종하지 않는 구제역 청정국'으로 지위가 전환되는 것이다.

'예방접종하지 않는 청정국'지위 전환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구제역 항체가 유지(80% 이상)가 전제되어야 추진이 가능한 만큼 경기도는 구제역 예방접종 점검·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고시'를 개정하여 돼지 육성돈 항체가 저조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 처분을 강행해 방역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과태료 : 1차 50만원,  2차 200만원,  3차 500만원)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지난 달 29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만큼 향후 '예방접종하지 않는 구제역 청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80%이상 방어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예방접종 독려를 위한 모든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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