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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모범수형자 622명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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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모범수형자 622명 가석방
  • 김재훈
  • 승인 2011.08.1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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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74명 , 일반생계형범죄자 대상
올 광복절에 모범수형자 622명이 가석방된다. 

광주지방교정청(청장 고종석)은 산하 8개 교도소의 모범수형자 74명(10년 이상 장기수형자 7명)에 대하여 가석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시행되는 이번 가석방은 법무부가 광복절을 맞이해 국민화합을 도모하고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촉진시키기 위해 재범의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전국 교도소, 구치소에 수용중인 모범수형자 622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정청은 이번 가석방은 2011년 광복절 기념 가석방으로 병역법위반․절도․사기․도로교통법위반 등 주로 일반생계형 범죄자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가석방 대상자 가운데 살인 등으로 징역 무기에서 20년으로 감형된 후 17년 9월을 복역한 광주교도소 이씨(46세)는 수용생활 중 지방기능경기대회 컴퓨터조립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 4회와 자격증 7개 종목을 취득한 모범수형자이다. 이 외에도 대다수 수형자들이 각종 자격증 취득, 귀휴, 가족만남의 날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사회복귀 능력을 갖췄다.

광주지방교정청 산하 각 기관별 가석방자는 광주교도소 11명, 순천교도소 13명, 목포교도소 11명, 장흥교도소 5명, 해남교도소 4명, 전주교도소 14명 , 군산교도소 10명, 제주교도소 6명 등이다. [광주=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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