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무주군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9일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연주회가 열린다.
트럼펫과 혼, 튜바 등으로 구성된 금관 5중주단 스피릿 앙상블(음악감독 김형준)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오전 공연(11시)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금관악기와 함께 하는 즐거운 동요세상, 오후(2시)에는 초등학생에게 음악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은 '80일 간의 세계문화기행' 책 내용을 토대로 세계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며 연관된 음악(푸니쿨리 푸니쿨라, 멕시코 민요메들리,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연주하는 클래식 해설 음악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피릿 앙상블은 1993년에 창단된 금관 5중주단으로 전국투어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비롯해 청소년 음악회, 즐거운 동요세상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또 이탈리아 플로랜스유스페스티벌 공연 등 해외 연주회에도 참가했고 2006년부터는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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