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및 원산지단속 활동을 중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도·시군·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방지를 위해 횟집 등을 중심으로 리후렛 배부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원산지표시 이행상황을 집중관리하고 의심이 되는 수산물은 유통경로 추적과 유전자 판별에 의한 위반 여부도 집중 조사하는 등 단속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표시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원산지 표시위반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원산지 미표시 사례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거짓표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의심되는 표시를 발견하면 수산물원산지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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