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이여! 네 끼를 마음껏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청소년의 개성과 소질을 살리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기회의 장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무대공연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청소년문화를 만끽하고 청소년문화존 근처인 월드컵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대공연으로는 연극, 수화, 뮤지컬, 난타 등이 올려지고 그룹사운드, B-boy 등의 음악공연도 볼 수 있다.
풍물, 농악, 탈춤, 사물놀이, 민속놀이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동시에 한지공예, 천연염색, 네일아트 등을 체험해보고 전시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이 외에도 전문가의 댄스, 음악, 풍물 지도교습, 초청공연 등을 배울 수도 있다.
현재 ‘서울시 청소년문화존’에는 서울에 있는 초중고교 동아리 및 청소년시설 등의 청소년동아리 약 250여팀과 개인 등 약 900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매주 16개 내외의 청소년동아리 발표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연 문화 활동과 더불어 과학, 체험 등 비공연 동아리 활동을 균형적으로 지원하여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부모님과 청소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존에서 펼치는 행사는 청소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02-387-077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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