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 7선의 서청원 의원은 "국민의 뜻을 받아 국정을 주도하고 무한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가 되겠다"며 당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마지막 정치인생을 당원과 국민께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 아낌없이 바치겠다"며 7.14 전당대화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당과 국회가 주도하는 국가대개조의 견인차가 되어 정권재창출의 희망을 꽃피우고 통일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고 청와대와 수평적 긴장관계 속에 당이 정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국정운영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가치, 정책이 사라진 정치를 복원해 정치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회적 소임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며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는 책임대표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책임대표로서 진정한 책임정당을 만들기 위해 가치정당, 정책정당, 열린정당이 되로록하기 위해 당권은 당원에게 있다는 그 원칙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침체된 서민경제 활력과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을 정상 복원 ▲희망의 세대복원 ▲한반도 통일복원 ▲정치의 복원과 대한민국 복원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더불어 "공직후보검증의 잣대를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와 정당도 마땅히 적용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대표경선 후보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은 경선 자체의 혼탁을 막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대표경선 선관위 산하에 '후보 검증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