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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흥업면 노인복지 특성화 위한 학·민·관 협력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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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흥업면 노인복지 특성화 위한 학·민·관 협력 협약식 개최
  • 박수근
  • 승인 2014.06.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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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1개면에 3개 대학교가 위치한 원주시 흥업면에서 대학생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기 위한 협약식이 오는 23일 오전11시에 흥업면사무소에서 개최된다.

'흥업면 노인복지 특성화를 위한 학·민·관 협력 협약식'은 강릉원주대학교 보건복지대학 복지학과와 다문화학과 학생 65명과 한라대학교 경영사회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75명이 흥업면 소재 경로당에서 자신들이 계획하고 준비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은 손자손녀와 같은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시간을 갖으며, 흥업면 주민들은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사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항구적 협력네트워크를 선언하고자 개최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노인복지 현장인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실천하고 배우는 實事求是를 구현하고, 아울러 경로효친과 봉사자로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오늘날 도시지역에 비해 노인복지 기반이 현저히 열악한 농촌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선례로 지속될 수 있을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름 방학 중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2학기에 흥업1리와 흥업2리 경로당을 시범운영할 것이며, 점차 흥업면 소재 27개 경로당에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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